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창규)는 10일 오전 열린 제28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김정수 구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농7구역 학교부지 우수고 이전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 내용은 전농7구역 내 학교부지는 2006년 2월 도시계획 변경에 따라 학교용지로 결정되었으나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전할 학교가 결정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최근 서울의 D고등학교에서 동대문구로의 이전을 희망하는 의사를 전달하였으나, 서울시 교육청은 동대문구에 일반고를 추가로 설립할 만큼의 학생수요가 없다는 이유로 이전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면서,
동대문구는 도시환경 개선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세대 수가 증가하고 있고, 학교가 이전하여도 2025년도에 학급당 학생 수는 OECD 평균 학생 수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어 동대문구에 학생수요가 없다는 교육청의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이에 동대문구의회 의원 모두는 서울시 교육청이 고등학교 이전을 조속히 승인해 줄 것을 촉구했다.
▲동영상 / 동대문구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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