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주정)는 13일 11시 제268회 임시회 회기 중 주정 의장을 비롯한 18명의 구의원들은 제기동 소재 서울한방진흥센터(이하 한방진흥센터) 건립현장을 방문하여 시설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동대문구의회 의원들은 윤종구 책임감리 단장으로부너 공사진행 과정에 대한 보고를 듣고, 1층 한방뷰티숍, 2층 한의약박물관 전시실, 족욕 체험장, 3층 보제원, 다목적강당 등과 지하 3층 주차장 등을 꼼꼼히 살폈다.
우선 이날 동대문구의회 의원들의 지적사항을 보면 설계변경 사유와 준공시기가 늦춰진 이유, 공사비가 2억9천여만원이 증액된 이유(지하에 큰 암반이 발견되었다는 감리단장 설명), 한옥건립에 사용한 목재가 국산목재인지, 지하 2층 주차장 방수시설은 설치되었는지, 관람객 안전문제는 확보되었는지, 계단이 좁은 것은 아닌지, 최근 전시실엔 시야확보 등을 위해 기둥을 없애는 추세인데 반영 못한 부분, 지하 주차장에 기둥이 많아 주차면적이 줄어든 부분, 지하주차장과 인접도로 연결부분이 에스 커브라는데 시정할 방법은 없는지, 한옥건물에 단청아 없는 이유 등 공사관계자를 놀라게 할 만한 질문들로 이어져 의원들의 현장 감각이 두드러져 보였다.
주정 동대문구의장은 “다소 공사시기가 늦어져 아쉬움점이 있지만 공사가 준공시기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것 같아 다행이다”면서 “남은 공사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면서 “앞으로 서울한방진흥센터가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리 운영을 철저히 하여달라”고 공사관계자 및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서울한방진흥센터(동대문구 약령중앙로 26)는 부지면적이 2,789.50㎡(845평), 건축면적 1,635.23㎡(495평), 연면적 9,730㎡(2,948평), 건축연면적2,696.96㎡(817평)에 지하 3층, 지상3층 규모로 총 465억2천5백만원(국비 75억원, 시비 243억6천여만원, 구비 146억6천여만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4월 30일 준공 예정이며 현재 83.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동대문구가 직접 운영하는 체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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