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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일(목)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전농사거리에서 ‘생명지킴활동가와 함께하는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도와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는 문화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구청 직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동대문구의 자살예방지킴이 교육을 이수한 생명지킴활동가 25명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우울 및 자살 스크리닝 △자살예방을 위한 효과적 방법에 대한 인식도 조사 △생명나무 ‘희망 메시지’ 달기 △SNS 즉석사진 찍기 △마음엽서 보내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장미꽃, 자살 예방과 관련된 홍보물(우울제로 10계명, 서울시 마음검진 안내서 등)을 나눠주고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상담전화(국번 없이 1393)’를 안내하며 자살예방 활동에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주변에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아 항상 걱정이 크다”며, “주민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고 심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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