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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건강한 음식 문화 조성을 위해 ‘2019년 음식문화개선 및 식품안전종합계획’을 확정했다.
구는 ‘2018년 서울시 식품안전 및 위생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획득한 인센티브 3,000만 원과 나트륨 섭취 저감화 사업비로 교부된 1,000만 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어린이들에게 ‘음식남기지 않기’, ‘식중독 예방’에 대한 교육을 하기 위해 4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3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뮤지컬’을 진행한다. 또한 9월에는 저염·저당 실천 유도를 위해 ‘건강그림 공모전 및 전시’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5월부터 서울시에서 최초로 ‘신분증 감별기 지원 사업’ 신규 사업을 시행한다. 청소년주류제공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경우 생계에 막대한 지장을 받는 소규모 자영업자에 신분증 감별기 구입비 일부인 30만 원을 지원한다.
간편음식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주로 먹는 튀김류가 위생적으로 유지?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사회적 인식을 반영, 편의점 조리 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편의점 내 휴게음식점 조리식품(튀김류)의 특별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필 보건위생과장은 “인센티브로 얻은 예산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대문구 식품접객업소의 음식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신뢰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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