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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가 13일 장안동 공동주택(도시형 생활 주택) 1층 상가 공간에 조성된 ‘장안마루 작은도서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장안마루 작은도서관’은 ‘동네도서관 1동 1개소 건립’의 일환으로 지상 1층 연면적 59.07㎡의 규모로 1,800권의 장서와 12석의 열람석을 갖췄다.
이번에 개관한 ‘장안마루 작은도서관’은 대규모 주거용 건축물 1층에 위치한 상가 공간을 기부 채납받아 조성한 것으로 민‧관 협력 모델의 도서관으로 구는 2018년 4월에도 민‧관협력으로 경동시장 내 ‘&라운지 작은도서관’을 조성한바 있다.
구는 ‘장안마루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에게 독서기회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사랑방과 같이 주민 간 소통 및 교류의 장으로 활용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더 나은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말 지역서점의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해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2018.12.13.시행)’를 제정, 구립도서관 및 학교도서관 등에서 도서 구입 시 지역서점에서 우선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아이들 키우기 좋은 도시, 일상이 꽃 피는 문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동네도서관을 계속해서 확충하고, 상호대차 서비스 및 스마트도서관을 확대 운영해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의장은 “장안2동에 문화기반 시설인 장안마루 작은도서관이 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도서관 육성은 무엇보다 우리 자녀의 미래를 위한 투자인 만큼 동대문구의회도 도서관이 구민생활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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