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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6일(수) 오전 10시 20분, 구청 사내아카데미에서 ‘외국인 생활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봉사단원 1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봉사단원은 모두 지역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로,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세계 여러 나라 출신들로 구성됐다.
구는 봉사단원들에게 ‘외국인 생활봉사단’의 활동내용을 설명하고 봉사단 조끼 등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배부했다. 아울러 동대문구자원봉사센터의 교육 코디를 초청해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 교육도 실시했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10월 제정된 ‘동대문구 외국인 생활봉사단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시행에 따라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외국인 생활봉사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달부터 12월까지,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복지시설 연계 자원봉사 △경찰 생활안전업무 및 구청 방문민원 통역 지원 △다문화가족 나들이 지원 △다문화 어울림한마당 축제 지원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매월 1회씩 월례회의를 열어 자원봉사 기획 등을 논의하고 연말에는 보고회를 개최해 1년간의 활동에 대한 성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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