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출발하여 종압~홍제~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총 연장 25.72km의 교통요지를 지나 목동까지 이어지는 ‘강북횡단선’이 서울시 도시철도망으로 신설된다고 21일(목) 오전 서울시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서 밝혔다.
서울시의회 송정빈 시의원(동대문1)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북횡단선 신설은 강·남북 교통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자 동대문구 중심의 교통 네트워크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훌륭한 인프라” 라면서 “이번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강북횡단선 구축을 반영한 서울시의 의지와 추진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열렬히 환영했다.
송 의원은 앞으로 청량리는 1호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분당선에 더해 강북횡단선, 면목선, GTX까지 사통팔달하는 명실상부 최대의 교통 중심지로서 서울 경제동맥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 이라면서 “강북횡단선 등 도시철도망의 조기착공을 위해 국토교통부 승인, 집행부서 협의 등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노력을 아까지 않겠다”며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