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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제2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모습(사진 = 동대문 이슈) |
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창규)는 1월 18일부터 1월 2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2019년 제284회 첫 임시회를 마치며, 새 운영위원장에 김남길 의원을 선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월 21일(월)에는 14시부터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태인)에서는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6건과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남궁역)는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가결하였다.
또 1월 22일(화)부터 1월 24일(목)까지 3일간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각 국별 담당국장으로부터 2019년도 업무계획 청취와 해당 과장으로부터 2019년도 동대문구 주요사업에 대하여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정기획위원회는 22일(화) 오전 10시 30분 이문3구역 재개발주택조합 사무실을 방문하였으며. 복지건설위원회는 24일(목) 오후 5시 한의약박물관이 위치했었던 동의보감타워 지하2층을 방문하여 평생학습관 등의 공사진행 상황 등을 살폈다.
회기 마지막날인 1월 25일 오후 1시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김정수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운영위원장 선거를 실시하려 했으나, 특정 정당 측 구의원들로부터 내부 의견이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며 운영위원장 보궐선거 연기를 주장하여 오후 4시 30분에 속개하기로 결정하고 정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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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남길 운영위원장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사진 = 동대문 이슈) |
이어 오후 4시 50분경 회의가 속개되자 일부 구의원들이 다시 회의 연기 등의 의견이 대두됐으나, 모양새를 걱정한 다수의원들의 주장에 따라 운영위원장 보궐선거에 돌입했다.
선거결과 재적의원 17명에 김남길 의원 10표, 김정수 의원 6표, 기권 1표로 잔여임기인 약 1년 6개월을 김남길 의원이 맡게됐다.
신임 김남길 운영위원장은 당선 인사에서 미안하고 고맙다며 말문을 연 뒤, 초심의 마음으로 지역과 동대문구민을 잘 섬기고, 주민들이 8대 구의원들이 일 잘한다는 말씀이 나오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집행부와 함께 18명의 구의원이 모두 함께 하는 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정수 전 운영위원장은 지난 2달은 서로 상처주는 시간이었다며, 이제 새로운 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면서 초선의 마음으로 돌아가 의원의 한사람으로 노력하겠다며 죄송하고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임시회의 시작 전 동대문구 주민 이 아무개씨가 특정 구의원을 언급하며 금전수수의혹을 제기하고, 이를 제지하려는 직원과 실랑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