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용석 시의원(도봉1)이 서울시와 산하 지방공기업의 공용차량을 구매할 때에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100% 의무구매’ 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김용석 의원은 “2018년 서울시 산하 지방공기업이 공용차량을 구매할 때에 친환경차량을 70% 이상 의무구매 해야 하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2018년 서울시 산하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구매차량 6대 중 전기자동차 2대를 구매했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은 구매차량 75대 중 전기자동차 22대, 하이브리드자동차 1대를 구매했는 이는 의무 구매비율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2018년 10월 말 기준으로 서울시 공용차량의 친환경차량 보유비율은 63%(총 차량보유대수 451대 중 친환경차량 279대)이나 지방공기업 5곳은 32.6%(총 차량보유대수 193대 중 친환경차량 63대), 출자출연기관 18곳은 15.1%(총 차량보유대수 53대 중 친환경차량 8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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