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회의원(서울 동대문갑, 국회 국방위원장)이 오는 12월 31일부터 분당선 열차가 청량리역에서 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안규백 의원은 2014년부터 분당선 열차의 청량리역 연장운행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심도 깊은 논의를 하며 그 필요성에 대해 끈질기게 설득했다.
그 결과 안규백 의원은 청량리역 분당선 연장운행을 위해 총 8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2018년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안규백 의원은 제20대 국회 상반기 국토교통위원을 역임했으며, 그동안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 간 업무협조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조정하는 작업을 이어나갔고, 드디어 지난 9월 정거장 선로배선 변경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진행된 청량리역 분당선 연장운행 사업은 공약대로 연내 개통이 가능하게 되었다.
분당선이 청량리역까지 연장됨에 따라 청량리역에서 강남구청역까지 10분, 분당·수원도 한 번에 갈 수 있게 되어, 청량리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익 증진과 더불어 동대문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규백 의원은 “최근 GTX-C(양주~청량리~수원)노선의 청량리역 유치를 확정시킨 상황에서, 연달아 동대문 구민의 염원인 분당선 연장까지 달성하여 기쁘다”며 “앞으로 GTX-B(송도~청량리~마석) 노선까지 연결해, 서울 동북부 교통관문 동대문구의 위상을 더욱 높히겠다”고 강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