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종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제18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나눔부문)을 받았다.
한국언론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거나 대한민국의 위상을 크게 높인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
박 회장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서울약령시에서 동명약업사와 동명허브를 창업하여 성실한 사업가로 동대문구 대표적 사회 봉사자로 30여 년 전부터 주변에 어려운 이웃과 춘천 나눔의 동산에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1년 서울약령시협회 회장으로 3선 연임 동안 의료취약계층 약 1만여 시민에게 한방 무료진료와 투약을 실시하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서울약령시 발전에도 큰 족적을 남겼으며.
2017년 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생계비, 의료비, 장학금 지원 등 폭넓은 지역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회장은 조그마한 나눔 이였는데 이렇게 영예스런 대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날의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고 진정한 나눔과 참사랑으로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빛과 소금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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