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관내 공립 유치원인 전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신발소독기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신발소독기 지원 사업은 미세먼지 및 각종 환경 물질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보다 청결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처음 실시하는 시범 사업.
구 관계자는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아동들이 유해환경 없이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학부모들의 바람으로 설치를 지원했다. 원아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좋아 예산 확보 시 타 유치원에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올해 교육경비 예산 중 유치원 시설 개선 사업에 3억 6천여만원을 투입하여, 신발소독기 시범 설치 사업, 유치원 강당 보수공사, 유아 교구 구입,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구입, 현장체험학습 지원, 놀이터 환경개선 등에 지원금을 늘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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