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여는 문, 미래를 여는 문을 슬로건으로 동대문구와 동부교육청이 주최한 ‘2018 동대문구 혁신교육축제’가 20일 오후 1시~6시 용두근린공원에서, 동답초 전농중 꿈드림 할동 청소년 성일중 휘봉고 전동중 해성컨벤션고 경희여중 휘경여고 해성여고 전동중 등 관내 학교 11개 팀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축제에는 청소년, 교사, 학부모, 마을 등이 모여 혁신교육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와 단체, 마을 등 다양한 지역 네트워크가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오후 1시부터 24개팀이 참여한 15곳의 부스가 열렸으며, △청소년 동아리 활동 모습 전시 △3D 프린터 모형 제작 △드론 장애물 경기 △우리 마을 도서관 탐방 △진로 설계 보드게임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다채로운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오후 4시부터는 개그맨 이정규와 휘경여고 정예원 학생의 사회로, 지역 초‧중‧고교 동아리 11개 팀의 공연도 진행됐으며, 동답초등학교의 인형극 ‘책 먹는 아해’, 전동중학교의 기타연주 ‘BAAM’, 꿈드림 청소년의 밴드공연 ‘신설동역 10번 출구’, 해성컨벤션고등학교의 중창 ‘라리챔버콰이어’, 경희여자중학교의 뮤지컬, 휘경여자고등학교의 치어리딩 등 11개 공연이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축제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열정을 발산하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