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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문장애인복지관 제공 |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성복)은 2일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사장 정완규)과 2018년 장애인복지공모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사람중심의 장애인복지서비스 '성인장애인 자립생활을 위한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수행을 위해 협약 체결 후 1년간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 자립생활을 위한 자기결정권 행사의 중요한 수단으로 일부 선진국을 중심으로 이미 제도화되어 운영중에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장애인에 대한 전면적 개인예산제가 제도적으로 정착되지 못한 실정이다.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체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의 개인예산제 참여 과정 및 환경을 분석하고 앞으로 다가올 개인예산제도의 방향성을 검토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성복 관장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해 경제적 자기결정권은 매우 중요하며, 이는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장하여 실질적 장애인식개선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환경 변화에 따른 장애인과 그 가족의 변화, 장애인복지관 등의 역할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추진지원단 구성을 통해 자립생활 소양교육과정과 개인예산제의 형태로 진행되며 이와 관련하여 동대문구 내 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사업문의 : 지역복지팀 02-224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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