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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7일 열린 홍릉숲 걷기대회 모습(사진 동대문 이슈DB) |
서울 동대문구가 오는 13일 오전 7시, 홍릉수목원에서 가을에 물든 ‘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체육회가 주최하고 구가 후원하는 한마음 걷기대회는 구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릉수목원 산책로 4km를 걷는 순환형 코스에서 진행된다.
이날 걷기는 수목원 입구를 출발해 내부 산책로를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길이 평탄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로 한국체육대학교의 치어리더 시범공연으로 문을 열며 산책로 걷기 후에는 코미디언 김한국의 진행으로 마술쇼, 색소폰, 통기타 연주 등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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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7일 열린 홍릉숲 걷기대회 모습(사진 동대문 이슈DB) |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되며, 추첨을 통한 세탁기, TV, 냉장고, 가습기, 자전거 등 경품도 풍성하게 준비 돼 있다.
홍릉수목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으로 44만㎡ 면적에 수많은 국내식물이 식재돼 있고, 도심 속 나무 백화점으로 불리며, 조성된 산책로는 가을철 걷기 좋은 서울길로도 유명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의 소중한 산림자원인 홍릉숲에서 구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빛으로 물든 홍릉수목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정취를 한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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