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창규)는 21일 오후 4시 본회의장에서 제282회 임시회기중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총 8일간 실시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강평을 가졌다.
이 날 강평은 김창규 동대문구의회 의장 등 18명의 구의원과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5급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인 행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세외수입 부과분 징수 철저, 주민참여예산 등 보조금 추진사업 유사행사 지양, 동대문구 소식지 제작 투명성 제고, 관용차량의 효율적 운영, 시설관리공단 감사시 해당 부서 팀장 배석, 동정보고회 사후관리 철저,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개선, 수영장 수질검사 철저, 열리지 않는 각종 위원회 정비, 지난 년도 체납분 징수 철저, 한방진흥센터 활성화 방안, 인바디 측정기의 효율적 관리방안 강구, 의료기관 지도점검 및 관리 철저. 청풍유스호스텔 시설정비 및 운영 철저 등을 시정 보완 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태인 행정기획위원장 행정사무감사 강평 모습(동대문 이슈 2018. 9. 21.)
남궁역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은 환매권 관련 업무 처리 절저, 부정수급자 예방 및 보장비용의 철저한 징수, 육아종합지원센터 영양사 채용 조속히 해결, 계획성 있는 기금 운용, 손수레수리비 지급 부적정, 사업계획서에 맞는 공동주택관리 지원금 지원, 배봉산 근린공원 관리철저, 통합 혼잡지역 단속 및 정비 철저, 자전거 도로 사고방지 대책, 마을버스 운행 개선으로 불편 해소, 정릉천 복개주차장 불법영업 법적대응 철저, 불법 거리가게 단속 철저, 거주자 운선주차 공간 추가 및 환경정비 등을 지적하고 집행부에 보완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남궁역 복지건설위원장 행정사무감사 강평 모습(동대문 이슈 2018. 9. 21.)
이에 대해 유덕열 구청장은 지적하신 58건에 대해 시정과 대안을 마련해야 할 부분이라며 앞으로 더욱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면서, 대표적 현안으로 전농7구역 학교부지 문화부지 처리문제는 금년 말에서 내년 초까지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해결되지 못할 경우 중대한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대답했다.
또 배봉산 둘레길이 지난 금요일 완전 개통되었다면서 모자란 부분 등은 보완하여 오는 11월중에 개통식을 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창규)는 “그 동안 행정사무감사에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임하여 주신 각 상임위원장과 동료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감사를 통해 초선의원들에게는 2017년 집행부에서 추진한 사항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재선의원들에게는 지역의 공약사항이 어떻게 추진되는지 되짚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우리 동대문구의회 의원들이 4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심도 있는 감사였다”라며 행정감사에 수고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동대문구의회는 추석연후기간 등을 포함해 오는 30일까지 휴회를 하고, 10월 1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등 안건을 심사하고, 지난 9월3일부터 시작된 제282회 임시회는 10월 2일 오전 11시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하는 것으로 30일간이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