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13일 오후 3시, 구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용두문화복지센터 건립을 기념하기 위한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식, 감사패 전달, 구청장 기념사 및 내빈 축사, 센터 라운딩,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용두문화복지센터는 센터는 2016년 9월 착공해 총 사업비 231억 투입, 연면적 3630m²의 지하2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6월 준공을 마치고 지난 9월 3일부터 정상 운영 중이다.
센터 내는 △지하 2층-다용도실, 주민휴게홀, 주차장 △지하1층-주차장 및 사무실 △1층-직장어린이집, 도서열람홀 △2층-북카페,열람실,시니어홀 △3층,4층-여성복지관(요리,노래,패션‧헤어디자인,꽃꽃이 등 강좌교실) △5층 다목적체육시설을 갖췄다.
운영은 동대문시설관리공단이 맡지만, 지상1층 직장어린이집과 3~4층 여성복지관은 구청 가정복지과에서 운영한다.
구는 지난 2008년, 구청 앞 환경자원센터 조성과 맞물려 용두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타 생활권에 비해 문화시설이 부족한 용신동 일대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플랜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구립 용두문화복지센터가 긴 시간 끝에 드디어 개관에 이르게 됐다”며 “여가 및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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