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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8일(토) 저녁 7시 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우리들이 들려주는 음악이야기’라는 부제로 ‘제10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지휘자 김정기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 단원 100여 명이 총 3부(약 75분)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지옥의 오르페우스 서곡(orpheus in the Underworld Overture) △피치카토 폴카(pizzicato Polka) 등 화려한 오페라 곡을 연주하고,
이어 2부에서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 속에 학부모합창단이 △강 건너 봄이 오듯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등을 노래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뜻깊은 연주회를 만든다.
마지막 3부는 영화 OST, 대중가요 등 다양한 음악으로 꾸며진다.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영화 ‘E‧T’의 OST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강남스타일 등을 연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연주회에는 선착순으로 1500여 명이 무료 참석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2127-4158)에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가을의 초입,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들려드리는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소중한 추억 담아가시기 바란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동대문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여2010년에 창단됐다. 현재 부단장 정영수, 지휘자 김정기, 단원 110명 및 지도교사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 및 위문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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