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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는 10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18 제2차 동대문구청&세클맘 프리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주민들이 판매하고 나눔으로써 자원의 재활용‧재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된 것으로, 인터넷 카페인 ‘세클맘’을 통해 사전에 모집한 30팀이 자신들의 가정에서 사용했던 의류, 도서, 장난감, 중고전자제품 등 다양한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일부 물품은 필요한 이들에게 기부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리마켓은 판매자 30팀 모두 어린이(5~12세)를 주축으로 하여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직접 판매자가 되어 고객을 맞이해 봄으로써, 간접적으로 직업을 체험해 보는 동시에 자원의 재활용·재사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에도 힘을 보탠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재활용·재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에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다”며, “주민들이 올바르게 쓰레기를 배출하고 자원을 아껴 환경을 보호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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