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는 11일, 제282회 임시회에서 10대 전반기 부의장으로 김생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과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각각 부의장에 당선되었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생환 의원은 그동안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인권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의 다양한 의정활동에 앞장서 온 관록과 집행부 및 의원들과의 협치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김생환 부의장은 10대 서울시의회 출범에 발맞춰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운영, 정책보좌관제 관철을 통한 의정활동의 전문성 강화, 의원별 공약 이행 지원, 초선 의원들의 다양한 의정활동 지원과 질적 향상 도모, 그리고 소통과 협력을 통한 함께 행동하는 의회상을 구축하는데 노력할 것임을 부의장 선출 소감으로 밝혔다.
김 부의장은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 그리고 서울시의회는 수레의 양쪽 바퀴와 같은 존재로서 시정운영에 있어서 서로 협력하고 견제하면서 균형을 맞춰 나아갈 것”이라면서 “지방자치의 핵심과제인 지방분권이라는 헌법적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시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현장으로 뛰어들 것”이라며,
“저를 부의장으로 지지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독선과 독단의 리더십이 아닌 항상 경청하고 협력하는 공존과 공생의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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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제10대 전반기 김생환 부의장(왼쪽), 박기열 부의장(오른쪽) |
한편 박기열 부의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이번 10대 의회는 촛불혁명의 지속을 바라는 시민의 염원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을 차지하였으나 보다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라는 뜻”이라고 밝히고, “10대 의회가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서울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보다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지방분권과 효율적 지방자치를 위한 국민적 염원이 크고, 문재인 정부의 비전이 확고한 만큼 10대 서울시의회가 명실상부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선배 동료 의원, 그리고 서울시민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기열 부의장은 제8,9대 서울시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3선 의원에 당선되었으며, 편집위원회 위원장, 교통위원회 위원장,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의 리더쉽이 뛰어나고, 성실하면서 일 잘 하는 시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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