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17년 새해맞이 행사를 1일 오전 7시 30분 배봉산 전망대와 배봉근린공원에서 가졌다.
2017년도 배봉산 해만이 인파는 배봉산 근린공원에서 전농2동 배봉산 해맞이추진위원회가 마련한 복떡국을 나누며 건강과 행운을 비는 덕담을 나누고, 정유년 붉은 닭과 함께 하는 포토존 행사, 캘리그래피를 통한 새해소망 덕담 써주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배봉산 정상 전망대에서는 새해기념 타징, 희망풍선 날리기 등으로 희망찬 정유년 새해를 시작했다.
한편 배봉산 정상 부근에서 삼국시대 관방유적인 배봉산 보루가 발견되며 서울시 문화재 지정을 앞두고 있다.
이날 전농2동 배봉산 해맞이 추진위원회의 복떡국 5,500여 그릇은 전날부터 자원봉사자들이 밤을 새워 사골국물을 내는 등 준비하여 이날 주민과 함께 나눈 것이라며며 수고해준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의 참여와 성원을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