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장애인정책연대는 1일 오후 2시 동대문구청 다목적 강당(2층)에서 개최한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동대문구청장 후보 초청 장애인정책 토론회’를 성항리에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유덕열 후보(더불어민주당), 신재학 후보(자유한국당), 백금산 후보(바른미래당), 문기진 후보(민주평화당)가 참석하여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동대문구 만들기 등에 대한 2분간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공통질의로 ‘장애인복지관 신설’에 대해서는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정식 소장이, ‘발달장애인 센터 평생교육센터 설립’에 대해서는 함께가는 동대문장애인부모회 신정선 회장이, ‘보장구 수리센터 설립 및 운영’에 대해서는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동대문구지회 최종석 회장이, ‘시각장애인 주간 보호 시설설치 및 문화생활 활동지원’에 대해서는 서울시시각장애인연합회 동대문구지회 임주상 회장이, ‘청각장애인쉼터 설치’에 대해서는 서울시농아인협회동대문구지회 이양심 회장이 나서 질문을 했다. 이들 질문에 대해 참석한 후보들은 비록 완급의 표현의 차이만 있을뿐 대체적으로 장애인정책연대가 제시한 부분에 대해 동의했다.
이어 개별질문으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보장을 위애 자립생활센터의 안정적 지원’에 대해서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정식 회장이 유덕열 구청장에게, ‘최중증 장애인에 활동보조서비스 월 720시간 보장 및 발달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추가 지원 확대’에 대해서는 목미정 회장이 신재학 후보에게, ‘재가장애인 대상 구립 자립생활주택 운영’에 대해서는 피노키오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만훈 소장이 나서 질의했다. 이외에도 추가질문을 통해 장애인 작업장 폐쇄, 구청소식지의 시각장애인용 점자소식지 중단이유 등을 따져 물었다.
끝으로 마무리 발언 2분이 주어지자 문기진 후보는 ‘장애인이 행복한 동대문구’를 약속했고, 백금산 후보는 ‘장애인과 어우러져 살 수 있는 동대문구’를, 신재학 후보는 ‘장애인과 함께 동행하는 동대문구’를, 유덕열 후보는 '장애인복지관 8, 9층 우선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어 참석한 후보들은 ‘정책이행서약서’에 서명날인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이날 토론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동대문장애인정책연대는오는 6.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자방선거를 맞아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동대문구지회, 서울시농아인협회동대문구지회, 서울시 시각장애인연합회 동대문구지회, 피노키오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함께가는 동대문구장애인부모회, 가치이룸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모여 꾸린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