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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전(위), 개선후(아래) |
서울 동대문구가 거리 환경 및 미관 개선을 위해 왕산로 일부 구간에 ‘거리환경 개선막’을 설치했다.
‘거리환경 개선막’은 인도의 보행자 안전펜스에 설치되는 철판 가림막으로, 다양한 문구 및 이미지가 디자인 되어 거리미관을 아름답게 꾸미는 역할을 한다.
구는 5월 말, 경동시장사거리부터 청량리역교차로에 이르는 왕산로 구간에 길이 442m, 높이 1.3m의 거리환경 개선막 설치를 완료했다.
개선막에는 구의 명소, 캐릭터, 슬로건 및 교통안전문구 등으로 디자인했다. 또한, 경동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청량리농수산물시장 등 대형 전통시장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전통시장을 홍보하는 문구와 이미지도 넣었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보행자 안전펜스 주변의 각종 적치물들로 인해 도시 미관이 저해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문제점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필 도시발전과장은 “이번에 설치된 거리환경 개선막이 거리미관 개선은 물론 주변 전통시장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거리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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