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됨에 앞서 교통섬 등에 ‘도심 속 오아시스’ 무더위 그늘막 운영을 개시했다.
이번에 구가 운영하는 무더위 그늘막은 총 48개소다. 구는 지난 해 시범적으로 설치한 24개의 그늘막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지난 달 24개를 추가 설치했다.
그늘막은 지름 3~4m 크기의 접이식으로 90%이상 자외선을 차단하고 통풍에 용이한 메쉬원단으로 제작 됐다. 자외선이 강한 10월까지 운영하고 동절기에는 간편하게 접어서 보관했다가 다음 해에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미영 안전담당관은 “자외선이 점점 강해지는 요즘 잠시라도 뙤약볕을 피해 그늘 안에서 쉬어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사진 / 동대문구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