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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구청장이 6일 오후 동대문구선관위 관계자에게 예비후보 등록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6일 오후 2시 6.13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동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에 동대문구청장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유덕열 구청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난 8년 동안 1,300여명 공직자 중에 비리로 구속된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던 점과 커다란 안전사고 하나 없었던 것은 우리 공직자들도 열심히 해줬지만, 36만 구민여러분께서 염려해주신 덕분이라는 생각에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이번이 마지막 선거라는 각오로 동대문구청장 후보로 다시 출마하게 되었다”며,
“민선 5기와 6기 구청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결과 우리 동대문구는 안전, 교육, 경제, 복지, 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고 선진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그 동안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진력해 온 만큼 동대문구는 비약적인 도약을 눈앞에 놓여있다”고 말하며
“공명선거, 정책선거를 통해 깨끗한 선거를 치르고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내겠다”며 “검증된 참 일꾼, 깨끗하게 일 잘하는 구청장 유덕열에게 동대문구의 살림을 한 번 더 맡겨 주신다면 구민여러분과 함께 동대문구의 도약을 이루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 4시경 청량리역 광장에서 오가는 유권자들을 상대로 첫 명함배부 선거운동을 펼쳤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3월 6일 오전, 구청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6.13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으며, “재출마 여부를 두고 고민을 거듭한 것을 사실이지만, 그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들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완벽하게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자 저의 결정”이라며, “임기중 잘한 일도 그러지 못한 일도 있었다”며 “잘한 일을 더 잘하고, 아쉬운 일은 더 보강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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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구청장이 6일 오후 청량리역 광장에서 오가는 주민들을 상대로 명함을 배부하고 있다. |
한편 동대문구는 유덕열 구청장의 출마로 강병호 부구청장이 6.13지방선거가 끝나는 시점까지 권한대행으로 근무하게 된다.
6일 오후 6시 현재 중앙선관위 선거정보 홈페이지에는, 더불어민주당에는 최동민(49세), 전철수(55세), 유덕열(63세) 예비후보 등이 등재돼 있으며 이들 3명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실시하는 후보 적합도조사를 거쳐 2~3인이 참여하는 경선을 통하여 5월 초에 한 명의 본선후보를 확정짓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유한국당에는 신재학(66세), 인태환(66셰), 임원갑(59세) 예비후보 가운데 한 명이 4월안에 서울시당의 공천을 거쳐 6.13지방선거 동대문구청장 본선거에 진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한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는 오는 4월 15일 오후 4시부터(본행사 오후 5시) 동대문구 왕산로 117 불로장생빌딩 10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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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선거정보시스템 4. 6일 오후 6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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