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출근시간 대 만원버스의 혼잡도를 낮추고자 26일부터 출근 맞춤형 버스인 ‘다람쥐 버스’의 첫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람쥐 버스는 다람쥐가 쳇바퀴 돌 듯 출근시간 동안 혼잡한 노선만을 반복 운행하는 버스를 말한다. 이번에 투입된 다람쥐버스인 8221번은 장안2동주민센터~장안평역~촬영소사거리~답십리역(5호선)을 평일 오전 7시~9시 동안 반복 운행한다.
기존 장안동과 답십리동 주민들은 5호선인 장안평역과 답십리역 이용 시 2211번 버스와 145번 버스를 이용하는 출근 노선을 밟았다. 하지만 10분이상 소요되는 긴 버스 간격으로 출근시간 대 승객이 몰려 만원버스에 늘 시달려야 했다.
이러한 만원버스의 혼잡도를 낮추고 이용구민의 편리한 버스이용 환경을 제공하고자 서울시와 협력해 다람쥐 버스인 8221번 버스를 추가 운행하게 되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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