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손세영 의원9더불어민주당, 제기·청량리동)은 서울정화중·고등학교 인근 통행로 안전 문제로 지난 10월 서울정화중·고등학교에서 학부모 간담회와 11월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정화중·고등학교 간담회는 학교 주변 통행로를 점검한 뒤 학교 측과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기4구역 내 약령시로15길 통행로가 공사로 폐쇄할 경우 생기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통행 불편함과 더불어 서울정화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경동시장로로 통학 시 경동시장로 내 불법 적치물이 보행로를 막고 있어 차도로 다녀야 하는 안전상의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손세영 의원은 시장의 보행로 불법 적치물 문제를 집행부로 하여금 2019년 구정질문과 2024년 우문현답 주민소통회 당시 안전한 보행 및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적치물을 치우고 보행로 확보를 요청한 바 있다.
간담회를 마치며 손세영 의원은, “본 의원이 8대 임기 때부터 해당 문제사항을 구청에 수차례 해결을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구청은 몇 차례 현장점검에 그쳐 요식행위에 불과하였다. 동대문구청은 도시경관과, 건축과 등 여러 부서가 협력하여 TF팀을 구성한 뒤 불법 적치물을 치워 보행로를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손의원은“동대문구의 안일한 대처가 학생, 노인, 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동대문구는 제기 4구역 조합원, 서울정화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통행로 일대 상인들과 같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안전한 보행로 환경을 확보하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끝으로 “동대문구 보행로 대책수립 TF 추진현황을 확인 검토하여 구민들이 인도로 걸어다닐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를 찾아올 수 있도록 구청에서 불법 적치물을 치워 줄 때까지 남은 임기 동안 지속하여 살피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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