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연구단체」(이하 “연구단체”) 김세종 대표의원, 정서윤 간사, 노연우 의원은 지난 11월 6일 오전 ‘브랜드(BI)·슬로건·캐릭터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이어서 노원구의회와 도봉구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브랜드(BI)·캐릭터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노원구의회 간담회에는 손영준 노원구의회의장, 노연수 의원, 홍보팀 직원들이 참석해 캐릭터 ‘노울이’와 ‘소망이’의 제작 과정과 활용 현황을 공유했다. 노원구의회는 2024년 2월, 구민과 소통하는 의회의 이미지를 반영하여 이들 캐릭터를 선보였으며, 방문 기념품, SNS,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정 활동을 친근하게 알리고 있다. 특히 유튜브 채널은 서울 자치구 의회 중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은 채널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손영준 의장은 “캐릭터를 잘 활용해 의원들의 의정활동 홍보에 도움이 되고 항상 구민들 곁에서 힘이 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봉구의회 간담회에서는 안병건 도봉구의회의장과 홍은정 운영위원장, 홍보팀 직원들이 참석해 도봉구의회 BI ‘도봉굿의회’와 캐릭터 ‘도별이’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구민과의 소통 사례를 소개했다. 2020년에 선보인 BI ‘도봉굿의회’와, 2023년에 도봉구를 밝게 빛내 줄 별이라는 뜻을 지닌 캐릭터 ‘도별이’는 구의회 사무국 직원이 자체적으로 제작해 예산 절감에 기여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안병건 도봉구의회의장은 “지방의회의 경직된 이미지를 벗어나, 구민과의 친근한 소통을 위해 BI와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SNS와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구민과의 소통을 넓히는데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회 브랜드 사례를 직접 청취하며 구의회의 활동과 정책이 구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며, “브랜드(BI)·슬로건·캐릭터 개발을 통해 동대문구의회가 구민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의회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구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단체는 이번 달 완료 예정인 BI·슬로건·캐릭터 개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동대문구의회와 구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상징물을 구축하고, 의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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