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내 저출산 대응을 위한 미혼 청년 네트워크 “마중”이 10월 29일(화) 경기도 포천시 소재 사과농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치며 첫 교류사업에 닻을 올렸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로 인한 영농철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공단 내 미혼 청년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소통의 장을 조성하여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저출산 대응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봉사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공단 캠페인 추진단” 단장인 이원성 경영사업본부장을 포함, 미혼 청년 네트워크 “마중” 직원 등 총 23명이 농가에서 사과수확 및 선별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봉사활동 후 농가에서 직접 생산하는 농산품을 자발적으로 구매해 농가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해당 농산품은 관내 한 부모 등 양육이 어려운 가정에 기부하여 양육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게 할 계획이다.
농가 관계자는 “고질적인 인력난 때문에 늘 사과 수확 시기가 되면 걱정이 많았는데, 공단 직원분들 덕분에 한시름 덜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인택환 이사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농가 활성화를 통한 지역소멸 방지와 더불어 서로 잘 알지 못하던 미혼 청년직원들이 봉사를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를 이어나갔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더불어 국가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여 공단 청년직원과 더불어 지역 주민까지 결혼장려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공기업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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