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29일 수도권 통계발전 협의체회의와 함께 진행된 ‘2024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2022년 통계청 장려상, 2023년 경인지방통계청 장려상에 이어 올해도 경인지방통계청으로부터 장려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통계자료 수집 활용에서 좋은 대외평가를 받게 됐다.
경인지방통계청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는 경인지방통계청에서 관할하는 수도권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시도연구원, 한국은행 지역본부 등 74개 기관이 참여했다.
지난 7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응모를 진행, 응모 기관 중 동대문구를 포함한 6개 기관만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동대문구의 경우 빅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구청장실’ 조성으로 데이터기반 행정을 선도한 것이 주요했다.
특히 ▲타 기관 포털과 연계한 데이터 수집체계 구축 ▲관내 전통시장 등 11개 권역에 대한 상권 분석 ▲연령대별 인구 구성에 따른 공공시설 분포 분석 ▲재난안전 데이터 수집 등 지역 내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수집 ․ 누적 ․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각종 행정 및 공공 데이터는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에 기초가 되는 만큼 관리가 중요하다”며 “지역 내 행정 ‧ 공공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 관리 ․ 활용함으로써 사람을 중심으로 디지털 공간이 연결되는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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