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는 지난 23일 썬크루즈 호텔 세미나실(강원도 강릉시 소재)에서 이태인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및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구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4대 폭력 통합교육과 함께, 최신 IT기술의 활용 방안을 배우는 시간을 포함하여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의원들은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정활동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
4대폭력 예방 교육에서는 젠더플러스의 홍소희 대표가 강사로 나서, 각 유형의 폭력에 대한 인식과 대처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다. 홍 대표는 “정확한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청렴하고 안전한 의회 활동의 기초”라고 강조하며,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의원들은 4대 폭력에 대한 인식과 민감성을 높이고, 이를 의정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IT기술과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경희대학교 구철모 교수가 진행한 '스마트 시티 및 IT기술의 의정활동 활용 방안' 강의는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교수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서 의회가 어떻게 새로운 기술을 의정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정책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후 의원들은 “스마트 시티와 같은 미래지향적 기술을 의정활동에 접목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제안하고 의회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태인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들이 구민의 대표로서 더 나은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배움을 바탕으로 구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의원들의 전문성이 곧 구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 연수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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