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윤경)는 9월 27일(금) 자원봉사캠프에서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줍깅 캠페인’은 매월 자원봉사 캠프 회원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간단한 장비(쓰레기 담을 봉투, 쓰레기를 집을 수 있는 장갑 또는 집게)만 있으면 건강을 챙기면서 이웃들과 안부를 묻고 더불어 환경정화 활동을 할 수 있는 1석 3조의 캠페인이다.
자원봉사회원들은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많이 다니는 공원, 경로당 주변 및 어린이 놀이터 주변을 중심으로 비닐봉지, 담배꽁초, 깨진 음료수병 등 생활 쓰레기를 줍고 빗물받이를 청소했다.
이윤경 자원봉사캠프장은 “나무와 꽃들 풀 속에 꽁꽁 숨겨 버려진 담배꽁초, 생활 쓰레기를 볼 때마다 비양심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로 인해 속상하고 마음이 답답했다. 아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놀이터 주변에 위험한 생활 쓰레기를 생각 없이 버려서 어린이들이 다칠 수 있기에 엄마의 마음으로 청소를 했다. 위험한 물건도 치우고, 재활용 쓰레기도 분류하면서 한 번 훑고 지나간 자리에는 담배꽁초 하나 없이 깨끗한 거리를 보면 힘은 들지만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경옥 전농2동장은 “환경정화 운동에 힘써주신 자원봉사 캠프장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깨끗하고 쾌적하여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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