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에서는 오는 10월 16일 실시하는 서울특별시교육감보궐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10월 3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선거기간개시일인 10월 3일(목) 0시부터 선거일 전일인 10월 15일(화) 24시까지 「공직선거법」에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먼저 인쇄물·시설물 이용 선거운동 방법에는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하여 구선관위에 제출하면, 각 구선관위는 지정된 장소(총 9,627개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매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한다.
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 및 후보자가 그와 함께 다니는 사람 중에서 지정한 1명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후보자는 선거구안의 동 수의 2배(총 852매) 이내에서 거리에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
이어 공개장소 연설·대담에는 후보자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이하 ‘후보자 등’) 또는 후보자 등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중에 지정한 사람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개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다만, 공개장소 연설·대담용 확성장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녹화기는 소리 출력 없이 화면만 표출하는 경우에 한하여 오후 11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언론매체·정보통신망 이용 방법으로 후보자는 자신의 정견 및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신문·방송에 광고할 수 있고, TV·라디오에 방송연설을 할 수 있다.
후보자는 문자·그림말·음성·화상·동영상 등 선거운동정보를 자동동보통신의 방법으로 전송하거나 전송대행 업체에 위탁하여 전자우편으로 전송할 수 있다.
후보자는 인터넷언론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선거운동을 위한 광고를 할 수 있으며, 해당 광고에는 광고근거, 광고주명과 “선거광고” 표시를 해야 한다.
유권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방법 및 유의사항을 살펴보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유권자는 선거일을 제외하고 말(言)이나 전화로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고, 길이·너비·높이 25cm 이내의 소품 등을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
다만, 누구든지 자원봉사의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요구하거나 받을 수 없으며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사실이 적시된 글을 SNS로 공유하거나 퍼 나르는 행위도 법에 위반될 수 있으므로 유권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감보궐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두가 선거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후보자는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유권자도 공약과 인물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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