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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구민행복센터(가칭) 위치도(변경 후왼쪽/변경 후 오른쪽)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9일 구청 5층 구청장실에서 「동대문 구민행복센터(가칭) 및 체육센터 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구민회관 부지 내 신축 시 문제점과 노후된 구민체육센터 개선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방안을 적극 모색해왔다.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 및 동대문구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온라인 567명, 오프라인 1,583명, 총 2,150명)를 바탕으로 용역을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고회에는 구청장, 부구청장, 주택도시국장 및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연구수행기관의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9개월간의 연구 용역에서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비전으로 삼고, 공간 혁신과 복합기능 도입을 통해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지역 문화예술 랜드마크를 건립하는 계획이 제시됐다.
이를 위한 주요 목표로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 제공 ▲중랑천 르네상스 활성화 ▲랜드마크 이미지 구현이 설정되었으며, 6가지 세부 추진 전략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양방향 소통 행정이 사업 방향에 포함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부서장들은 “주변 지역의 장점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이라며 “다양한 사례를 검토하고 동대문구의 현황을 분석하여 제시된 추진 전략들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용역의 방향은 ‘구민 행복 추구’ 라는 근본적인 목표에서 출발했다”며 “구민들이 문화예술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특화 공간, 그리고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 공간이 현실적으로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이번 최종보고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 지방재정법에 따른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조사 의뢰 등의 절차를 진행해 구민행복센터(가칭) 및 체육센터 복합개발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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