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촌호수 |
서울시는 서울 곳곳에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80선’을 소개했다.
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봄꽃길 180선은 크고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했다. 총 길이만 무려 246.2㎞로 공원 내 꽃길 58개소(경춘선 숲길, 서울로 7017, 북서울꿈의숲, 중랑 캠핑숲, 남산, 서울대공원 등), 가로변 꽃길 77개소(영등포구 여의동·서로,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 등), 하천변 꽃길 37개소(한강, 중랑천, 성북천, 안양천, 청계천, 양재천 등), 녹지대 8개소(강북 우이천변 녹지대, 양재대로 녹지대 등)로 총 180개소이다.
|
▲남산공원 산책로 |
올해는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로 경춘선 숲길, 서울로 7017 등 10곳이 추가되었고, 기존에 선정된 봄 꽃길들도 정성스레 꽃과 나무를 가꾸고 심어 올 봄을 준비하고 있다.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폐선철로를 공원으로 조성한 ‘경춘선 숲길’ 중 벚나무가 식재된 경춘선 2구간이 새롭게 선정되었으며,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로 7017’도 목련, 산수유, 개나리, 미선나무 등 다채로운 봄꽃나무가 식재되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이번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
▲웅봉산 개나리 |
서울시는 180개소의 봄 꽃길을 장소 성격에 따라, 봄나들이 하기에 좋은 봄 꽃길, 드라이브에 좋은 봄 꽃길, 산책과 운동하기에 좋은 봄 꽃길,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 꽃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봄 꽃길로 5개 테마로 분류해 시민 이용편의를 한층 더 높였다.
모바일 지도 앱 ‘스마트서울맵’과도 연동하여 현재 내가 있는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봄 꽃길을 언제든지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80선'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story/springflower/) 와 모바일 지도 앱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동대문구 장안둑방길 |
한편,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서울의 봄꽃이 피는 시기가 작년보다 1~2일 빠를 것으로 개나리는 3월 26일, 진달래는 3월 27일 꽃이 피기 시작해 4월 2~3일경 활짝 피고, 벚꽃은 4월 8일 꽃이 피기 시작해 4월 15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을 주제로 한 ‘봄 꽃길 사진공모전’을 오는 4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내 봄 꽃길을 찍은 사진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4월 초순에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
▲중랑구 중랑천 장미거리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