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오늘에서야 정확히 알게 됐어요!” ‘동대문구의회 홍보 부스’를 방문한 주민들이 가장 많이 했던 말이다. 대외적으로 기초의회의 역할과 필요성을 알림으로써 구민들이 느끼는 심리적 문턱은 낮아지고 정치 효능감은 높아질 수 있다.
서울 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연구단체」가 10일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개최된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행사에 ‘동대문구의회와 친구맺기’ 부스를 설치해 홍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스에서는 ▲동대문구의회의 역할 및 프로그램 홍보 ▲동대문구와 동대문구의회에 대한 인식조사 ▲동대문구의회 브랜드(BI)·슬로건·캐릭터 연구용역 수행을 위한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홍보 부스를 운영했고, 많은 구민이 방문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동대문구의회를 알리는 것 또한 동대문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초의회의 기능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어 하는 구민들의 수요를 확인했고, 지속적으로 본 프로젝트를 추진해나갈 것이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고 “많은 구민께서 동대문구의회 브랜딩(BI)·슬로건·캐릭터 용역 설문조사에 응해주셔서 구민 의견을 대폭 반영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연구단체」는 김세종 대표의원, 정서윤 간사, 노연우·서정인·장성운 의원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후 동대문구 맞춤형 컨설팅, 시외 선진지 현장방문, 서울 자치구의회 간담회 추진 등 하반기에도 활발히 연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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