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연구단체」가 6일 복지건설위원회실에서 ‘동대문구의회 브랜드(BI)·슬로건·캐릭터 개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주식회사 코글플래닛 김일하 책임연구원, 문규리 연구원이 참석하였으며 ▲과업 항목에 대한 수행계획 및 인력운영계획 ▲과업 범위 및 방향성 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통해 동대문구와 동대문구의회의 고유한 특색을 함축한 브랜드를 개발하고 동대문구의회의 상징이 될 수 있는 BI(Brand Identity), 슬로건, 캐릭터를 구축해 대외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역 수행기관인 주식회사 코글플래닛은 지난달 24일 전문성 있는 수의계약 체결을 위해 연구단체가 자체적으로 구성한 ‘연구용역업체 선정위원회’에서 ▲용역 수행 실적 ▲참여 적합성 ▲기술인력 보유 상태 ▲기술의 완성도를 기준으로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참여업체 7곳 중 최다점을 받은 기업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으로 디자인분야 대학교수 1인과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2인, 연구단체 소속 의원 3인이 참여했으며 무기명 포트폴리오 및 참여 인력 이력을 검토한 후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바탕으로 업체를 선정하였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스토리라인을 개발해 통일성을 갖추고 동대문구의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브랜드 가치 제고의 직접 당사자인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용역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향후 의회백서, 굿즈, 홈페이지, 축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친근하며 활용성이 높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용역 수행기관과 긴밀히 논의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연구단체」는 김세종 대표의원, 정서윤 간사, 서정인·노연우·장성운 의원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대문구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 등 유·무형 자산의 브랜드 가치 연구를 통해 도시브랜드 형성 전략을 제시하고, 실제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고자 결성됐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