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3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 정보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2025학년도 수시 입학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9개 대학(가천대, 경기대, 경희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명지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명대, 세종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아주대, 인하대, 한국외대, 한성대, 홍익대) 입학관계자(30명), 수험생·학부모 120팀(300여 명)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었으며, 20분씩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과 1:1 입학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대교협(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개최한 수시박람회보다 더욱 자세하고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사전 상담카드를 미리 작성해 20분의 충분한 시간동안 개인별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져 좋았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기존 수시박람회에서 놓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하는 한편, 더욱 다양한 대학의 참여를 위해 힘썼다.”며 “이번 박람회가 대학에서는 우수한 인재를 유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구민들에게는 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대문 교육지원센터는 학생들의 대입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2025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 및 3월 모의고사 분석’ 특강을 시작으로 6월 ‘2025학년도 수시대비 등급별 입시설명회’ 등 전형별‧수준별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오는 12월에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2025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025학년도 수시전형 면접 준비 학생들을 위한 ‘MMI(다중미니면접)면접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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