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이 6월 12일 복지관 인근 동대문구 한천로46길 일원에서 장애인, 비장애인 등 지역주민 3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동행축제’ 개막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동행축제’는 장애인, 비장애인, 지역상가가 하나 되는 마을축제로 지난 12일(수)의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지속되며 동대문구 휘경동과 장안동 소재의 동행상가를 중심으로 인근지역의 소상공인 중 ‘장애인 차별 없는 상가가 되기로 다짐’한 11곳을 동행상가로 지정하고, 동행축제 참여자가 해당 상가를 방문하도록 쿠폰을 발급했으며, 우리은행 장안북지점(지점장 조일형)과 우리은행 전농동지점(지점장 라금주)이 200만원을 후원했다.
개막행사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태인 동대문구의장과 지역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행축제 선포, 내빈 축사, 체험부스 참여, 동행상가 이용 등의 순서로 꾸며졌다.
진태진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동행축제를 개최했다”고 말하며 축제의 시작을 선포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장애인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동행상가로 참여한 11곳에게 감사하다”고 전한 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세상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태인 의장은 ”지역상인을 위한 상가 살리기에 동문장애인복지관이 함께하여 감사하고, 동대문구의회 19명 의원 모두 장애인의 행복과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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