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은 지난 5월 30일(목) 시각장애인 20명과 가족 및 지원인력 등 총 39명을 대상으로 노승산 우무실마을(경기 이천)에서 오감활동 나들이를 진행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시행한 오감활동 나들이는 시각장애인이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도예활동(도자기 컵 꾸미기)과 인절미 만들기 등의 체험으로 꾸며졌다. 또 지역명소인 설봉공원을 산책했다. 더불어 시각장애인 1명과 가족 등으로 구성 된 보조인력 1인을 한 팀으로 꾸려 나들이 중 생길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시각장애인 이금숙(가명)씨는 “마을 체험과 각종 활동을 통해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또 시각장애인 정희재(가명)씨는 “공원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도심을 벗어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복지관의 진태진 관장은 “오감활동 나들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외부활동 및 여가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시각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일상생활과 문화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 서비스 관련문의는 동문장애인복지관 맑은누리팀 070-4488-5407~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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