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회장 임기택)이 5월 28일 오후 3시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4년 2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평화‧통일정책에 대한 자문위원의 이해 제고 및 공감대 확산하고, 지역 여론을 반영한 현장형 정책건의 활성화 및 지역활동 제고하기 위해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 개회사 / 축사 / 1분기 결과보고 및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 주제영상 시청 / ’24년 1분기 의견수렴 분석결과(피드백) 설명 / 참석자 전원 자유토론 / 설문 문항별 토론 실시 후 설문지 작성 및 2024년도 주요 사업계획 발표 및 논의 / 폐회선언 및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했됐다.
임기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장은 “오늘 우리 통일활동의 주역이신 여러분과 건설적인 회의를 통하여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으로 가는 길을 한 번 더 되돌아 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말문을 연 뒤,
자문위원 여러분, 오늘 2분기 정기회의 주제는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입니다만 현 상황에서는 이러한 임무를 추진하기에 그동안 한반도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녹록치 않아 보인다며,
북한은 지난해 말 이후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규정하며 반통일적, 반민족적인 행태를 보이고 민족과 통일을 부정하면서도 무력통일을 시사하는 모순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제정세의 불안정성을 틈타 우리 안보를 위협하려는 의도와, 북한주민의 대남 동경심을 차단하고 내부를 결속하려는 의도가 뒤섞여 있다며, 우리는 북한 당국의 모순적인 행태 뒤에 있는 배경과 의도를 분명히 직시하면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정립해야 한다며,
앞으로 남북간에 여러 굴곡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일관된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실용과 유연을 통하여 발전적인 남북관계를 구현하도록 노력해야겠다며, 참석해주신 분들께 여러분들의 고민과 지혜를 바탕으로 자유 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실천적인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동대문구협의회는 2024년 사업목표로 통일홍보강연회(2회), 2024 자문위원 연수, 평화통일염원 한마음 음악회, 권역별 합동연수, 청소년 통일현장 체험학습, 오피니언 리더 초청 좌담회, 문화체험 영화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김장나눔, 정기회의(4회), 2024 송년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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