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자체에서 악성민원으로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호소하는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5일(목)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동대문구청 1층 종합민원실을 방문했다.
동대문구는 민원공무원 보호를 위해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 제정 ▲악성민원 대응 전담부서 지정 ▲구·동 민원실 전체 안전유리 설치 ▲휴대용 웨어러블 캠 33대 보급 ▲구·동 민원실 CCTV 56대 설치 및 비상벨 4대 운영 ▲녹음전화 구축 ▲민원공무원 몸&맘 챙김 Day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5층 구청장 접견실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행안부 관계자들은 동대문구 종합민원실 현황과 주요 민원편의 서비스, 민원공무원 보호조치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이 장관은 1층 종합민원실을 둘러보며 민원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종합민원실에 있는 비상벨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해보기도 했다. 응급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112종합상황실로 연결되어 인근에 있는 경찰이 출동하는데,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하는 것을 확인하며 이날 일정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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