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 이강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안」이 4월 24일(수) 열린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해당 조례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 교통안전에 대한 기본 사항과 종합적인 교통안전 정책의 수립 · 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하려는 것으로, 주요 내용은 ▲교통안전 관련 교육 및 홍보활동 ▲교통지도 협조 요청 ▲유관 기관 ·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대표발의자인 이강숙 의원은 “동대문구는 특히 전통시장이 많은 만큼 장노년층을 비롯한 방문객이 많아 교통사고의 가능성이 높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에는 동대문구가 전국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점 1위, 2위(경동시장 앞 교차로, 제기동 구 성바오로 병원 앞 교차로)를 차지했고, 2023년에는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고위험 전국 60개 지점 중 동대문구에서 6군데 선정되었고 이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고 하면서, “교통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교통안전에 관한 기본 조례 제정으로 동대문구에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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