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8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1차 본회의를 열어, 김세종 노연우 정서윤 의원 5분 자유발언...이어 회기 및 의사일정,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건 등을 처리...이태인 의장, ‘이필형 구청장의 구의회 회기중 6박 8일간의 국외출장은 구의회 경시’라며 강력 질타
서울 동대문구의회는 3월 8일 오전 11시 8일간의 제32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김세종 노연우 정서윤 구의원으로부터 각각 구정에 관한 5분 자유발언을 듣고, 이어 327회 회기 및 의사일정,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2023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등 축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하고 이날 회의를 마쳤다.
이날 이태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에는 이번 회기에는 의회 업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구정질문이 있다며, 이필형 구청장의 국외 출장이 단연코 동대문구를 위하는 일일 것이나, 연간 의회 일정을 미리 공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간의 행정 공백이, 그것도 회기 기간에 생긴다는 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가벼히 넘길 사항은 아닌 듯 하다면서,
지난 1월 주민 소통회 일정도 회기 기간과 맞물림에 따라 여러 의원님들의 원성이 자자하였다면서, 이필형 구청장의 국외출장은 사전에 의사일정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국외 출장을 계획함은 의회와 구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우리 34만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의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은 여기 계신 열 여덟분의 의원들과 이필형 구청장 모두 똑같다고 생각이라며, 다음에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이필형 구청장과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은 각별히 유념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지적했다.(※자세한 발언 내용 동영상 참조, 동영상 출처 / 동대문구의회)
한편 이날 김세종 의원은 ‘정착하고 싶은 동대문구를 위한 청년 정책‘에 대해, 노연우 의원은 ’장애인 보장구 수리 센터 설치‘와 관련해서, 정서윤 의원은 오는 3월 30~31일 개최되는 동대문구 봄꽃축제와 관련해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필형 구청장의 국외출장은 2023년 11월 9박11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 덴마크, 이탈리아 등 유럽 3개국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 1월 7일 미국 CES2024에 다녀온데 이어, 이번에는 오는 3월 10일부터 17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포틀랜드를 방문하여 ‘지역이 경쟁력이다’라는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