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오늘(8일) 복지건설위원회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동대문구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한 연구모임」발족식을 개최했다. 해당 연구모임은 김세종 대표의원, 정서윤 간사, 서정인·노연우·장성운 의원 5명으로 구성된다.
「동대문구 브랜드 가치제고 연구모임」은 동대문구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 등 유·무형 자산의 브랜드 가치 연구를 통해 도시브랜드 형성 전략을 제시하고, 실제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고자 결성됐다.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동대문구가 매력적인 도시란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도시 브랜딩 로드맵을 제언할 예정이다.
현재 동대문구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공공도시디자인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 단위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시행 중이다. 이에 구청은 2022년 민선 8기 출범에 맞추어 BI·CI, 슬로건 등을 새롭게 교체하는 등 공공디자인 재설계를 진행 중이나, 아직 구민과의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동대문구 브랜딩의 방향성도 명확하지 않은 바 개선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 연구단체는 국내·외 지자체 우수사례를 분석·연구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우리 구에 접목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연구하고자 한다. 아울러 우수 도시 브랜딩 지역 견학을 추진하여 성공요인 분석과 함께 우리 구에 맞는 롤 모델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용역을 통해 집행부에 정책 제언과 도시 브랜딩 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할 것이다.
연구모임 의원들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동대문구를 찾아올 수 있는 도시 브랜딩을 해내는 것이 이번 연구모임 결성의 이유다”라며 “구청과 함께 발맞춰 동대문구의 본질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도시 차별화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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