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울약령시협회에서는 1월 24일 오후,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제30회 서울약령시협회 정기총회 및 제11대‧12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제1부 행사를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실적보고, 감사보고와 2023년 세입·세출 결산(안), 2024년 기본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심의, 앞으로 3년동안 서울약령시협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고,
이어 2부에서는 내빈소개, 감사패전달 및 표창시상,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 김월진 이임회장 공적보고, 공로패 및 황금열쇠전달, 신임 성관호 회장의 약력소개, 신임회장 뺏지 전달, 협회기 이양, 김월진 회장의 이임사, 성관호 회장의 취임사, 이필형 구청장과 안규백 장경태 국회의원과 정당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등 참석내빈의 축사, 협회강령 낭독, 만찬 등의 식순이 진행됐다.
오리진벨리댄스 공연팀의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취임식에서, 제11대 김월진 회장은 “오늘 저는 지난 2021년 1월 서울약령시협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지금에 이르기까지 약 3년여 동안 수행한 회장직에서 명예회장으로 한걸음 물러앉게 되다”며 말문을 연 뒤,
“제가 회장직을 맡는 동안 세계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방문화축제가 개최되지 못할 위기의 순간에도 단합된 모습으로 보제원 제향의례를 하였고, ‘2023세계한방요리페스타’라는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여 한방요리의 세계화를 선언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면서,
“서울약령시협회를 발전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회원들이 합심·단결하여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 대과없이 회장직을 무사히 마친데 대하여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그동안 임원진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과 지역 유지분들께서 도와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신임 성관호 회장님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과 진정한 삶을 몸소 보여주신 훌륭한 분으로 회장을 맡아주셔서 마음 든든하게 생각하며 서울약령시협회가 한 차원 더 높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제12대 성관호 신임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울약령시협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오신 김월진 회장의 지난 3년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금 우리는 서울약령시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새로운 시대에 발맞추어 세계속의 약령시로, 미래가 있는 약령시로 만드는 바람을 일으켜야 하는 시대적 요구에 직면해 있다”며,
서울약령시의 세계화를 통해 미래로 한발 나아가는 약령시를 만들기 위해 첫째, 외부기관과의 연계사업을 통한 외연확대로 협회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서울약령시의 존재감을 더 높이도록 노력할 것과,
둘째, 젊은 사람들과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문화를 곁들인 관광명소로서의 약령시를 만들어 외부에서 스스로 찾아오는 활기찬 거리로 만들 것과,
셋째, 원스톱 쇼핑몰 구축으로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하여 상인들의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여행사와 연계한 대형쇼핑몰로서 매출 증대와 약재의 유통량을 늘려 시장활성화를 이룰 것과,
넷째, 서울약령시 홈페이지 개편과 기존 온라인 홍보 채널 재정비로 서울약령시를 브랜드화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데 힘쓸 것과, 온라인 대표 쇼핑몰 구축과 더불어 홈쇼핑 채널을 통한 물품판매를 정례화 될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하여 시대에 뒤처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과,
끝으로 서울약령시의 보제원이 가난과 병고에 시달리는 백성들에게 의술과 탕약을 베푼 선조들의 구휼정신을 이어받은 서울약령시협회의 회장으로서 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는 등 서울약령시 성장 5개년 계획을 수립해서 발전되고 활기찬 약령시의 50년 미래를 위해서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하고 책임있게 새로운 서울약령시의 미래를 열어나갈 것 등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장 표창에는 유강식 소부건 홍지웅씨가, 동대문구청장 표창에는 유병일 오병기씨에게, 동대문구의회 의장표창에는 박문정 강광중씨에게, 서울약형시협회장 표창에는 김중문 김종오씨에게, 손세영 동대문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다른 한편 서울약령시협회는 사랑의 쌀 500kg을 동대문구 복지정책과에 불우이웃돕기에 써 달라고 기탁하여 보제원의 구휼정신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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