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윤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동대문구 제1선거구)은 2024년 동대문구 정릉천 및 제기동역 사업 예산 64억 5천만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정릉천 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 24억 5천만 원, ▲정릉천 유지용수 추가공급사업 10억 원, ▲제기동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 30억 원이다.
정릉천 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정릉천 복개 공영주차장 공간을 활용하여 복개 상하부에 문화,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경관을 저해했던 복개 구조물을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재편할 예정이다. 총 사업기간은 23년 10월부터 24년 말까지이다.
정릉천 유지용수 추가공급사업은 하천 수질개선 및 건천화 해소를 위해 추가 유지용수 공급관로 부설로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이다. 총 사업기간은 22년 11월 말부터 25년 3월까지이며 22년 12월에 공사 및 감리 용역에 착수하였고, 24년 1월 2일 자로 공사 및 감리 3차분을 발주했다.
제기동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제기동역 인근 주민이 오랫동안 간절하게 바랐던 사업으로 그동안 이 의원이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설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러한 노력으로 해당 사업예산을 30억 원 확보하였고, 올해 내로 에스컬레이터를 설계할 계획이다.
이병윤 의원은 “서울시 예산이 작년 대비 약 1조 4,000억 원이 줄어서 자치구별로 필요한 예산을 충당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그동안 중점을 뒀던 사업예산을 결국 확보할 수 있었다”라고 예산 확정을 환영하면서 “24년에도 서울시민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귀담아듣고 혈세가 허투루 사용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로 연초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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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4-01-10 08:19: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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