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족센터(센터장 한미영)가 14개 동주민센터와 지난 24일 사각지대 없는 가족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가족센터가 지역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모든 가족이 보다 다양하고 촘촘한 가족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1인가구 등 다양한 가족 지원을 위한 가족센터 기능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5월에는 동대문구, 대구 서구, 전남 장성군 3개 가족센터가 행정복지센터 연계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14개 동주민센터와 동대문구가족센터는 연계를 강화하여 취약·위기가족을 발굴하고, 촘촘한 가족서비스 지원을 위한 지원체계를 확립할 것을 약속했다. 동대문구 보육여성과와 복지정책과는 지역의 가족정책을 기획‧개발하고 동주민센터는 내방 민원인을 대상으로 가족서비스를 소개하고 연계하며, 동대문구가족센터는 의뢰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취약·위기가족 발굴 및 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동 주민센터-동대문구가족센터 부서 간 사업 파트너십 구축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가족서비스 연계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 정례회의 진행 ▲기타 정보제공과 지역사회 연계사업 협조이다.
동대문구가족센터 한미영 센터장은 “급변하는 가족변화와 정부와 지자체의 방침에 따라 가족유형별 맞춤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모든 유형의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가족센터의 복지서비스를 더욱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대문구 내 가족서비스 전달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가족 없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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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10-27 19:08: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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