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10월 9일 한글날까지 구청장이 구민들에게 단순한 기념일 인사를 건네기 위해 소요된 예산이 36,136,380원 투입...정서윤 의원, “진짜 구민을 위하는 문자발송이 무엇인지 고민해 달라”
정서윤 구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 장안1,2동)이 동대문구의회 제32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이필형 청장이 기념일마다 구민들에게 보낸 MMS에 대해서,
구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는 움직임, 적극적인 행정은 좋지만 이 과정에서 구민과 합의되지 않은 예산이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10월 9일 한글날까지 구청장이 구민들에게 단순한 기념일 인사를 건네기 위해 소요된 예산이 36,136,380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을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곳에, 효용가치가 높게 사용하자는 것이라며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한글날, 어버이날, 성년의날, 모든 기념일마다 이필형 청장의 얼굴이 담긴 MMS를 보내는 것이 과연 구정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묻고 싶다며,
발송횟수도 취임식 초대에는 1만 명이 안되던 발송자수가 2023년 설날을 기점으로 3만명이 훌쩍 넘어서고 어버이날에는 10만여 명 그 이후에는 7만명 이상에게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며, 홍보담당관실에서 발송하는 구정소식 뉴스레터는 3만여명이 수신하는데, 구청장 인사메시지를 수신하는 분들은 2배가 넘는 7만명인 것도 의문이라면서,
인사메시지보다 더욱 중요한 구정정보가 잘 전달되고 있는지, 구민들의 세금으로 보내려면 사전에 예산 편성에서 합의를 해주라며, 진짜 구민을 위하는 문자발송이 무엇인지 고민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