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용두근린공원에서 21일 오전 10시 30분 ‘제32회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서른두 번째를 맞은 이날 구민의날 행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기관장·단체장, 구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자매결연지의 축하 영상와 각 분야에서 헌신‧봉사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제32회 구민상 수상자’의 인터뷰 영상 상영 후 본격적인 기념식에 이어 구민상 수상자 14명에 대한 시상식과 참석 내빈들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민속놀이를 통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구민한마음 민속큰잔치’ 행사는 ▲동별 송편빚기대회 ▲사방 줄다리기, 놋다리밟기, 양궁판 망까기, 그네 릴레이 등 민속체육대회 ▲한가위 구민 노래자랑이 순차적으로 진행됐고 14개 동의 행사 부스도 함께 운영하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구청 앞 광장에서는 동대문구와 자매 결연을 맺은 13개 시·군과 관내 유관단체인 여성단체연합회가 참여하는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자매도시에서 생산된 과일, 건어물 등 100여 개 품목이 판매됐으며 시중가격보다 저렴하며 우수한 품질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을 사랑해주시는 구민 여러분 덕분에 서른두 번째 구민의 날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도시 기반 구축, 청량리 일대 공간 재편,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도시 조성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동대문구가 ‘살기 좋은 도시, 걷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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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9-22 02:46: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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